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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소액주주들의 도전을 받은 BYC가 계열사 지분을 일부 정리하며 향후 경영권 분쟁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계열사 지원 문제에 대한 지적에는 대비하지 못하면서 향후 승계작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공시에 따르면 BYC그룹의 지난해 남호섬유와 창성상품은 각각 보유하고 있던 BYC 지분 2.5%와 2.03% 전부를 장내 매도했고, 한석범 사장도 1%가량 지분을 내놨다.반대로 한석범 사장의 부인 장은숙 신한에디피스 이사와 첫째 딸 한지원 신한방 사내이사, 둘째 딸 한서원 승명실업 이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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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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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동원그룹의 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원산업 합병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합병비율을 조정하며 상장사 동원산업 주주들의 마음을 돌렸던 동원그룹이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현금 창출력을 동원산업의 배당으로 이어가며 주주환원책을 강화할지 주목된다.지난 6일 동원산업은 지난달 25일 제출된 합병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이번 합병으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해왔던 동원산업은 사업형 지주회사로 거듭난다.동원엔터프라이즈와 동원산업 합병비율은 1대 2.7로 당초 산정했던 1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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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9.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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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지주사 제너시스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했지만 이미 승계작업은 끝냈기에 표면적인 세대교체 전 시간만 필요해 보인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8월 9일 제너시스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해외 사업에 몰두한다.해외 사업을 위해서지만 대표이사직을 놓은 이유는 윤홍근 회장의 ‘치킨 3만원’ 발언 이후 회복되지 않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윤홍근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았음에도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해 여전히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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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9.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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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오뚜기그룹이 지배구조를 개선하면서 경영 합리화를 꾀하지만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위험도 올라가고 있다. 국내 계열사 자산 합계가 5조원을 넘을 날이 멀지 않아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지난 18일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오뚜기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핵심 원재료와 중간제품 등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 오뚜기는 오뚜기라면지주의 지분 37.70%, 오뚜기라면지주는 오뚜기 지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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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7.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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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소식이 이슈의 중심일까? 워낙에 많은 소식들이 전해지다 보니 화제의 중심에 선 이슈가 궁금해진다. 에서는 기획으로 [똑똑 키워드] 코너를 마련했다. [똑똑 키워드]에서는 한주의 화제 이슈를 키워드로 정해 살펴봄으로써 누구나 쉽고 알기 쉽게 풀어봤다.[뉴스워치= 정호 기자] “분명 냉장고에 넣어둔 회를 꺼내 먹었는데 몸에 보라색 반점이 올라오고, 극심한 가려움이 몰려왔다. 복통과 구토 등 증상까지 한꺼번에 몰려와 죽는 줄 알았다”식중독에 걸렸던 서울시에 거주하는 A씨는 친구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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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 기자
2022.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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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국세청이 해태제과식품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섬에 따라 배경이 주목되고 있으며 오너 일가 소유의 회사와의 거래 관계를 들여다 볼 가능성이 크다.14일 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해태제과식품 세무조사에 나섰다. 조사 4국은 다른 곳과 달리 비정기 세무조사를 주업무로 하며, 이에 따라 조사 4국이 나서면 해당 기업의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가 어느정도 파악된 것으로 인식돼 '기업 저승사자'로도 불린다.특히 조사 4국의 세무조사가 기업의 일감몰아주기 거래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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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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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사조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지분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는 자본잠식 상태인 캐슬렉스서울과 캐슬렉스제주까지 참여해 배경이 주목된다.지난 4일 사조오양 공시에 따르면 사조그룹의 골프장 사업인 캐슬렉스서울은 지난달 10일과 13일, 30일 등 6월 한 달 동안 사조오양 지분 1만주를 매입했다.캐슬렉스서울이 사조오양 지분을 매입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1월부터다. 캐슬렉스서울은 지난해 11월 19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1만여주, 장내매수를 통해 1만9000여주를 매입해 이날에만 3만144주를 확보했다.이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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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7.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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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사회적 기업의 상품이 안정적으로 TV쇼핑 방송에서 판매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24일 SK스토아는 2022년 2분기 ‘The 따뜻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The 따뜻한 품평회는 SK스토아가 행복나래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한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SK스토아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기획했다. 매년 분기 별로 1회씩 진행되며 1회 당 5개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상품을 선보인다.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지역형·부처형 예비 사회적 기업, 기획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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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6.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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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대기업 단체급식 개방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는 듯 했지만 아직은 실질적인 변화를 찾아보기 힘들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웰스토리의 내부거래 매출액은 8308억원으로 전년 8164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또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내부거래 매출액이 5020억원으로 전년 4291억원보다 약 17% 증가했으며 현대그린푸드는 같은 기간 623억원에서 721억원으로 15% 늘었다. 범LG家인 아워홈은 48억원에서 63억원으로 증가했다.단체급식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업체 중 CJ그룹의 계열사인 CJ프레시웨이만 지난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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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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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CJ그룹의 경영승계작업 자금줄 역할을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한 CJ올리브영 상장이 증시 침체 속 불안함이 커졌지만 큰 걱정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목표로 한 기업가치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생겼다.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던 CJ올리브영의 상장 소식이 감감 무소식이다. 최근 주식시장 침체 속에서 상장이 기약 없이 미루어진 분위기다.CJ올리브영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CJ그룹 경영승계작업에 있어 자금줄 역할을 한다. CJ올리브영 지분을 보면 CJ㈜가 55.24%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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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6.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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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KG그룹이 KFC를 ‘지원’하기 보다는 ‘연명’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매각을 추진 중이고 악화된 재무가 개선되기 쉽지 않아 보이지만 뚜렷한 개선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최근 KFC 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는 KFC에게 자금대여를 결정했다.KG모빌리언스는 이달 18일 175억원 자금 대여를 결정했다며, 이중 100억원은 새롭게 대여하는 금액이라 발표했지만, 이후 75억원에 대한 만기만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정정 공시를 올렸다.이에 대해 KG모빌리언스는 “KG모빌리언스가 빌려주기로 한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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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6.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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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성화 기자] 락앤락이 최근 현금 쌓기에 돌입했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부진한 주가를 부양하기 보다는 자산을 늘려 기업가치를 올림으로써 엑시트(Exit)를 할 가능성도 보인다.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락앤락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913억원이다. 2019년 초 락앤락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1113억원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20년 말 1686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동안 800억원을 늘렸다.같은 기간 락앤락은 배당까지 줄이며 현금을 보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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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기자
2022.05.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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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공기청정기, 얼음정수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에 혁신적인 기술을 더하고 있는 청호나이스의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좋은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청호나이스는 작년 1월 선보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출시 13개월 만에 누적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해당 정수기는 사용자가 직접 관리 할 수 있도록 필터 교체 주기에 맞춰 8개월, 12개월마다 필터 배송을 받는 ‘자가관리방식’과 서비스 전문가를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 받는 ‘정기점검방식’을 선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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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2.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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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대표적인 국내 프렌차이즈 치킨업체 중 하나인 교촌치킨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국가별 특성과 현지 식생활 문화에 발맞춘 각종 메뉴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편리한 매장 접근성도 교촌치킨의 해외진출 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23일 교촌치킨은 진출 국가별 작년 한 해 동안 인기를 끌었던 메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6개국에 총 65개 매장을 개설한 상태다.교촌치킨에 따르면 먼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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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2.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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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골프와 어린이의 합성어인 ‘골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골프 산업이다.이와 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한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도 국내 골프장에 첫 매장을 개설하고, 골프장 전용 MD를 선보였다.스타벅스 코리아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자유컨트리클럽 내에 ‘여주자유CC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여주자유CC점 오픈은 작년 4월 문을 연 인천SSG랜더스필드점 1,2호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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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2.02.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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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최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각종 식품이 생산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논란이 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더 효율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다.식약처는 온라인으로 식품제조업체가 자율점검 결과를 효율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자율점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가 자체 위생 점검표를 작성하도록 만든 제도를 말한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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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1.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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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최근 빵, 순대 등을 생산하는 일부 업체들의 비위생적인 공장 내부 영상이 공개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슷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 17곳과 함께 피자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배달음식 소비 규모는 2019년 7조 6604억원에서 2020년 13조 5448억원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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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1.1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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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내부 제보 영상으로 순대 제조 공정 과정이 공개된 이후 순대 관련 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해당 업체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및 해명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 등이 적발돼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순대 등 제조시설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해당 제조업체를 불시에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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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1.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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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지난 3월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중국 수입 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사후 대책 마련에 나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첫 인증 결과를 내놓았다.식약처는 수입 배추김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하 해썹) 의무적용 1단계를 추진한 결과, 2곳에 대해 최초로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수입 배추김치 의무적용 시기는 올해 10월 1일부터로 2019년도 수입량 기준으로 연차적으로 시행된다.1단계 의무적용 대상은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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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1.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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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 주자 격인 bhc와 BBQ가 영업 비밀 침해와 관련해 지루한 법적 다툼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소·고발이 난무하면서 다음 달 예정된 ‘bhc 박현종 회장의 정보통신망 침해 및 개인정보법위반 사건’의 7차 공판에서는 양측이 어떤 공방을 이어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월의 포문은 bhc가 먼저 열었다. bhc는 BBQ가 박현종 회장 및 임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고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관련 검찰 수사에서 모두 ‘혐의 없음’ 불기소 처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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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2021.10.1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