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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현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6만38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된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SM3 Ph2’ 8만1417대는 ‘유효엔진 토크’ 부족으로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오는 12월 4일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자동차
현성식 기자
2020.11.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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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승용차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인상을 강행하기로 해 무리하게 세수를 확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개소세는 1977년 고가 사치품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승용차는 고가 사치품에 포함되지만 현재는 가구당 1대씩 있는 생활필수품이 돼버렸는데 개소세를 인상해 받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2018년 12월까지 1년6개월간 3.5%였던 개소세를 올해 1~2월 5%로 인상했다. 다시 3월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5% 인하했다. 2월에 차량을 구입하고 3월에 인도 받은 소비자는 수백만원의 손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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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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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EV’ 모델이 화재 사건 발생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지만, 최근 소비자 공동소송으로 번져 논란이 커졌다. 외국의 경우 ‘소비자 집단 소송 제도’가 있어서 기업이 패소할 경우 배상액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에 품질과 서비스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소비자 집단 소송제도가 등한시 되다 최근 ‘공정거래3법’에 묶여 국회 계류 중에 있다. 경제의정의실천시민연합 측은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 코나EV ‘소비자 공동 소송’ 13억8400만원 규모현대차는 지난 2017년 9월29일부터 올해 3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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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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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지회에 따르면 오는 24~27일까지 나흘간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파업 인원은 기아차 광주공장 근로자 6800여명 중 필수 인원을 제외한 6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조는 부분파업 기간 동안 생산 특근과 일반 특근도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이번 부분파업은 전기자동차 생산라인 전환시 인력감축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노조 측은 지부가 소재한 경기도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내년부터 인력 감축에 대한 위기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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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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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에서의 장기적 미래가 의심스럽다”고 밝히자, 한국GM 철수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최악의 노사관계로 GM본사가 한국GM에 투자하기로 한 20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철회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군산 공장 폐쇄 결정도 이사회에서 급작스럽게 결정났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GM 철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스티브 키퍼 미국 GM 해외사업부문 대표는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주 안에 노조 문제가 해결 안되면 장기적 충격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에서의 장기적 미래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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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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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대차그룹과 새만금개발청 등 8개 기관·기업이 그린 수소 실증 사업을 통한 수소 사회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현대자동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증권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LG전자, 한국서부발전, 수소에너젠 등이 1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그린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오재혁 현대자동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과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장, 송영선 현대차증권IB본부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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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탁 기자
2020.1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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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현대제철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업무 증가 추세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는 자동차 전문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력을 선보인다.1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 자사의 자동차강재 및 관련 기술력 등을 온라인 콘퍼런스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필러와이어 적용 TWB 핫스탬핑 용접기술' 등 첨단 자동차 소재 및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첫날 '미래 자동차 소재의 전망' 세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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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탁 기자
2020.1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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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판매돼 악취 논란이 일었다. 최근 악취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문제는 일단락 됐지만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미국에서 팰리세이드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실내 악취를 호소했다. 미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들은 주로 “마늘이나 썩은 농산물 같은 유기 물질이 섞인 날카로운 화학 냄새가 난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차 북미법인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팰리세이드의 악취 문제를 접수한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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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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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대통령 당선자의 전기차 공약에 현대자동차그룹에 관심이 모아졌다. 바이든 당선자는 전기차 장려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에 최근 전기차 부분에 공격적 투자를 단행한 현대차 입장에서는 쾌재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정권에서 사용했던 ‘USMC 정책’을 고수키로 하면서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신형SUV ‘투싼’모델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의 생산 계획을 밝혔다. 이르면 내년 봄 투싼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미국에서 출시된다. 또 여름이면 투싼 전기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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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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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인천 부평공장에 대한 신규투자 철회로 ‘먹튀’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18년 한국지엠은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원을 지원받았다. 지원 받을 당시 신규 투자와 지속 경영을 약속했지만 투자금 소진 후 투자 보류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은 코로나19와 노조의 파업으로 8만대 이상의 손실돼 유동성 악화로 더 이상 투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을 통해 한국지엠은 “유동성을 확보해 회사 운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강력한 비용 절감 조치”라고 최근 해명했다. 한국지엠의 이 같은 입장에 노조가 사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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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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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 대부분 중고차 매매시장이 불투명하면서 혼탁하고 낙후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 소비자 절반 이상 국내 완성차 제조 대기업 중고차 매매시장 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국내 중고차매매시장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누적된 소비자들의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불신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5%는 중고차 시장이 불투명·혼탁·낙후돼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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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의 기자
2020.11.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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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에 현대자동차 출신 인사를 선임해 논란이 일었다.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형 일자리’를 주도하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1대주주다. 현대차 출신이 진흥원장에 선임되면 GGM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5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 대한 광주시의회 행정 사무감사에서 김덕모(68) 진흥원장에 대한 자격이 문제가 됐다.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은 “시민 혈세로 그린카진흥원이 GGM에 투자한 것인데 김덕모 원장이 같은 현대차 출신인 박광식 GGM 부사장과 가깝다보니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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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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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신차 출시 효과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아차는 내수·해외 모두 실적이 상승한 반면 르노삼성은 판매가 급감했다. 최근 완성차 5개사의 10월 국내외 총 판매는 72만712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3만54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4% 증가했으나, 지난달(23.3%)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해외 판매는 59만1692대로 4.6% 감소했다. 현대차의 10월 국내외 완성차 판매는 38만59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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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기자
2020.1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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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 뒤 완전 자율주행차가 일부 상용화될 예정이다. 또 미래차(車)는 전기차와 수소차로 압축되며 정부는 보급을 위해 제도 계선과 다양한 지원책을 펼 예정이다. 산업 성장을 위해 완성차 수출 중 35%를 미래차로 대체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1000개 부품기업을 만들어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미래자동차 친화적 사회시스템 및 산업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은 미래차 중심 사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정부의 전략이다. 정부가 밝힌 미래차 전략 4대 비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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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FCA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CMC에서 수입한 총 23개 차종 1만23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 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간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됐고 이로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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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편의점 등으로 골목 상권이 점령당했다. 이제 구멍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은지 오래다. 최근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만료돼 대기업들의 사업 진출 길이 열렸다.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고차 매매상들이 생존권을 위협 받게 됐다. 자칫하면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상사’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공급하는 중고차는 저품질에 가격만 비싸다”는 논리로 폄하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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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렉서스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해 최근 논란이 됐다. 현재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입을 놓고 정부와 중고차 매매 업계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GS그룹의 기습적인 사업 진출로 문제가 됐다. 렉서스 국내 판매사 ‘센트럴모터스’는 GS그룹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 있다. 중고차 매매업은 중소상인을 보호를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가 2019년 제한이 풀렸다. 그동안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있어도 허용됐지만 중고차 매매 업계 보호를 위해 사업 진출을 미뤄왔다. 현재 벤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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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편의점 등으로 골목 상권이 점령당했다. 이제 구멍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은 지 오래다. 최근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기한이 만료돼 대기업들의 사업 진출 길이 열렸다.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고차 매매상들이 생존권을 위협 받게 됐다. 자칫하면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상사’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공급하는 중고차는 저품질에 가격만 비싸다”는 논리로 폄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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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중고차 매매 업계 관계자들이 14일 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 반대 및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촉구를 위해 시위하고 있다.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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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14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은 정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며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14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