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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이하 HMGICS)' 건립이 본격화 됐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 등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 기지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이 개최됐다. 기공식은 양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싱가포르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
자동차
이우탁 기자
2020.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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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국가기관 최초로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며 입법기관 최초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인 수소경제 육성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국회는 12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이날 국회가 도입한 수소전기버스는 국가기관 최초로 도입된 ‘양산형’ 수소전기버스다. 지금까지 국가기관에는 특수목적 차량(경찰버스 등)이 수소전기버스로 도입된 사례는 있지만 현재 지자체가 시내버스 등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는 양산형 수소전기버스가 도입된 것은 국회가 첫 사례다.이로써 지난해 9월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
자동차
윤영의 기자
2020.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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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 했다. 영세 중고차 매매 업계는 ‘중고차 매매의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생협약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생협약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하돼 영세 매매 업계를 살리는 방향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중고차 사업 진출 의도를 묻자 현대자동차 김동욱 전무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완성차가 반드시 (중고차) 사업을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날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1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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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현대자동차 서보신 생산품질담당 사장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이 확정됐다. 신청 위원은 박용진(더불어민주당·정무위원회) 의원으로 현대차와는 20대 국회 국감에서 인연이 깊다. 당시 박 의원은 현대차의 ‘세타2 엔진’ 결함 문제를 제기해 평생 보증을 이끌어냈었다. 8일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 현대차에 대한 박 의원의 강도 높은 감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현안으로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이 떠올랐다. 서 사장은 코나 제작상 책임을 인정했고 리콜을 약속했다. ◇코나 일렉트릭, 13건 화재 발생박 의원은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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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중고차 시장을 놓고 박영선 종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박 장관은 ‘독점 방지’라는 단서를 달았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고차 매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 여부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에 대해 '부적합'으로 의결했다.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은 대기업 등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대응해 영세상인, 사업자들의 업종·품목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 진출을 막는 제도다.부적합 판정은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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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한국이 수소차와 연료전지 같은 수소활용 부문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정작 생산,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기술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정부가 그린뉴딜의 핵심으로 수소차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나 수소 충전소와 같은 관련 인프라 역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국내 수소 경제 현황과 과제를 분석하는 한편 수소 경제 정책이 연구개발(R&D)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 확대에 집중돼야 한다는 여론이다.수소 경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산업과
자동차
현성식 기자
2020.10.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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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기아·르노·GM·쌍용차에 따르면 9월 국내외시장에 67만8549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 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급등한 13만8530대의 차량이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2% 감소한 54만19대가 판매됐다.르노삼성의 판매량이 급감했고 현대차와 쌍용차가 주춤했지만 기아차와 한국지엠의 호실적이 전체 판매량 상승세를 이끌었다.현대차는 9월 국내외시장에 36만762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10.0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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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편의점 등으로 골목 상권이 점령당했다. 이제 구멍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은 지 오래다. 최근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기한이 만료돼 대기업들의 사업 진출 길이 열리게 됐다.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고차 매매상들이 생존권을 위협 받게 됐다. 자칫하면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상사’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공급하는 중고차는 저품질에 가격만 비싸다”는 논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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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편의점 등으로 골목 상권이 점령당했다. 이제 구멍가게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고 전통시장은 활력을 잃은 지 오래다. 최근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기한이 만료돼 대기업들의 사업 진출 길이 열리게 됐다.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로 상대적으로 영세한 중고차 매매상들이 생존권을 위협 받게 됐다. 자칫하면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매 상사’는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은 “중고차 매매상들이 공급하는 중고차는 저품질에 가격만 비싸다”는 논리로 폄하하고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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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을 놓고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이 허용되면 ‘현대캐피탈’ ‘현대글로비스’ ‘SK그룹’ 등이 단기간에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점쳐진다. 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중고차 시장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여전히 높다"면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이 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사실상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입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반면 중고차 업계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경우 가격 상승을 유도해 소비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자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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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고차 매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며 대기업 시장 참여가 제한돼 왔다. 지난해 초 관련 규정이 일몰되고 지난해 11월에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에 대기업 진출을 허용하자는 의견을 냈다. 중고차 업계는 생존권을 지키겠다며 강경하게 반대했고 정치권으로 확산됐기도 했다. 최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시장 활성화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9일 “국내에서는 완성차업체 인증중고차의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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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0 WRC 에스토니아 랠리 ‘우승’현대자동차가 WRC 최초로 열린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첫 번째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6개월만에 다시 재개된 랠리이자 1973년 WRC가 시작된 이래 600번째 라운드에서 차지한 우승으로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현대자동차는 4~6일 사흘간 에스토니아 타르투(Tartu)에서 개최된 ‘2020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4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 선수가 우승을, 팀 동료 크레이그 브린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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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축됐던 미국과 유럽 등의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8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감소한 122만7000대의 차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증감률은 지난 4월 -46.6%에서 5월 -29.5%, 6월 -26.9%, 7월 -12.1%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의 자동차 판매 감소폭도 둔화됐다. 영국의 경우 지난 4월 판매 감소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3%에 달했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0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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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 A사 최근 대전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한때 매출 1000억원에 육박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매출이 700억원대로 급감했고 10년간 영업적자를 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내연기관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 A사의 몰락을 두고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 수는 약 3만개 정도로 전기차는 이중 절반의 부품으로 제조가 가능하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 옮겨가고 있어 내연기관 부품사들의 설자리가 불투명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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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자동차 수출이 둔화됐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은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표한 ‘친환경차 수출 현황과 우리의 경쟁력 진단’에 따르면 한국의 친환경차 수출액은 지난 2017년 36억 달러에서 2019년 59억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에서 13.9%로 확대됐다. 지난해 한국 전기차 수출은 세계 4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은 세계 5위를 기록했다.올 상반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자동차
윤영의 기자
2020.09.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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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율 축소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8월 국내 자동차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한 11만1847대를 판매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올 상반기 1.5%로 인하됐던 개소세율이 7월부터 3.5%로 늘어나며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에도 개소세 인하 등 부양책 효과로 3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내수판매가 역성장했다. 현대차를 제외한 완성차업체들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현대차의 경우 국내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9.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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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한국의 국민생활필수품이 돼버린 상황에서 개별소비세의 입법목적에 부합하도록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는 정책수단으로 ‘자동차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자주 활용했지만 오락가락하는 정책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려 정책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나서면서 생산자·소비자의 불안과 혼란을 야기 시킬것 이라고 우려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폐지를 의제로 꺼내들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자동차
현성식 기자
2020.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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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에도 전기차 시장은 앞다퉈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 코로나가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미국 테슬라의 주가는 코로나19 6개월 간 6배 폭등한데 이어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자동차 3사도 공격적인 전기차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GM은 캐딜락의 SUV 리릭을 오는 2022년부터 양산 예정이다. GM과 LG화학이 공동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8.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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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세단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아자동차 ‘스팅어’가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차는 27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림’을 공개했다. 스팅어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 ‘스팅어 마이스터’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신규 2.5 터보 엔진과 첨단 안전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해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2.5 T-GDI’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 토크 43.0kg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8.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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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인도 기간 경과 후 발생한 모든 손해를 고객에게 전가하고, 손해 배상 책임을 10만원으로 한정하던 테슬라 코리아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계 1위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테슬라의 매매 약관 중 5개 유형의 불공정한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 코리아는 차량 인도 기간이 지나면 고의·과실 등 귀책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한 모든 손해를 고객에게 떠넘겼다. 공정위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위험을 타당한 이유 없이 고객에게 떠넘기는 조항이자 고객에게
자동차
최정호 기자
2020.08.18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