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프렌즈 캠페인’ 전개…안테나 아티스트·카카오프렌즈와 협업
LG, 라이프스타일 중심 프리미엄 마케팅 확대…롯데百 ‘더콘란샵’, 스크린 활용 전시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라이프스타일 TV]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보다 더 나답게’ 영상. /캡처=최양수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라이프스타일 TV]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보다 더 나답게’ 영상. /캡처=최양수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의 프리미엄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 인기 캐릭터, 유명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 협업을 진행해 라이프스타일 TV의 성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유명 연예기획사인 ‘안테나’의 아티스트들과 지난 7월부터 ‘라이프스타일 TV 프렌즈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라이프스타일 TV 3종(더 세리프, 더 프리미어, 더 프레임)을 모티브로 한 웹 예능과 음원을 연이어 공개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 캠페인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매력을 일상에서 친근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상과 음악, 굿즈 등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안테나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소속 아티스트인 권진아와 페퍼톤스, 샘김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더 세리프’(The Serif),‘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전 세계 유명 박물관, 미술관이 제공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더 프레임‘(The Frame)을 직접 사용해보고 이 제품들을 주제로 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안테나와의 협업에 이어 유명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라이프스타일 TV]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보다 더 나답게’의 영상에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어울리는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제품을 전달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와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영상은 지난 7월 5일에 공개한 이후 두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765만6180여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X 카카오프렌즈’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가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와 협업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더콘란샵에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전시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아트 오브제와 함께 연출돼 있는 LG 올레드 에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유명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와 협업해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더콘란샵에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전시를 진행한다. 모델들이 아트 오브제와 함께 연출돼 있는 LG 올레드 에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역시 라이프스타일 TV 프리미엄과 관련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미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 디자인을 앞세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 신관에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더콘란샵(The Conran Shop)에서 홈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활용한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인플루언서이자 아트디렉터 차인철 작가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차인철 작가의 작품은 제품이 설치된 공간과 어우러지는 아트 오브제 역할을 한다.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성 측면까지 차별화된 모습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스크린 주변에 배치돼 주목도를 높이거나 롤러블 화면이 펼쳐지는 정도에 따라 작품이 보여지는 정도를 다르게 하는 등 각 제품이 가진 디자인 특성을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LG SIGNATURE OLED R), ▲갤러리 스탠드와 함께 설치된 차세대 OLED TV ‘LG 올레드 에보’(LG OLED evo),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LG StanbyME) 등이 고급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 공간을 보여준다.

더콘랸샵은 약 400개 고급 인테리어 브랜드가 입점한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이다. LG전자는 예술과 인테리어 분야에 관심이 높은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이번 전시를 통해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 측면에서도 다른 TV와 차별화되는 LG 홈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의 강점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을 완전히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을 구현한다.

LG 올레드 에보는 메탈 소재 갤러리 스탠드와 함께 진열됐다. 갤러리 스탠드는 주변 기기 및 연결선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그 자체로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올레드 TV 디자인을 보다 돋보이게 한다.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이동식 무선 스크린이다.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등 기존에 없던 폼팩터로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기존의 정형화된 TV 폼팩터를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혁신 제품을 통해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프리미엄 고객 수요를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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